선유도역 점심 (핵밥)

2023. 8. 25. 15:09일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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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역 근처에 8월24일 오픈한다는 밥집이 있어서 노려보고있다가

오늘 다녀옴

일단 사람이 많을것으로 예상하여 점심시간 끝나고 다녀옴(1시20분)

내가 마지막 손님이 됨 들어가서 주문하고 바로 메뉴판이 잠김

일단 시켜먹은건 돈코츠라멘돈카츠정식 이었는데

돈카츠가 안나왔었다

처음엔 뭣모르고 그냥 먹으려고 했는데 정식중에 돈카즈가 있었던게 기억나더라 그래서 찍어둔 사진을 보고

돈카츠가 있는거네 하고 (메뉴판이 잠겨서 확인이 불가했음)

돈카츠 안나오냐니까 처음엔 황당하다는 표정들

부랴부랴 돈카츠 나오고 서비스로 닭강정 같은거 줬는데 안주는게 나았을듯

돈카츠는 튀김옷에서 핫도그의 맛을 느끼게 해줬고

밥은 밥위에 후리가케? 같은걸 아주 쏟아놓은듯 후리가케가 아니라 허브솔트 부어놓은쥴....

종업원에게 이 밥은 어떻게 먹냐고 물어보니 그냥 먹어도 되고 섞어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

그냥 먹었더니 너무 짜서 섞어 먹었더니 여전히 짜.. 어지간해선 밥은 다 먹고 나오는데 거의 다 남김 밥만남김 ㅎ

라멘은 역시 라멘 맛있음

김도 같이 나왔는데 돈카츠 챙기다가 사진 찍는걸 깜빡하는 루틴을 타고 지저분해보여서 먹었는데

어느 티비 프로그램에서인가 진짜 맛있는 라멘 집 김은 눅눅하지 않다고 하는데

여기김은 자연산인듯 이미 물과 하나된느낌 ㅎ

 

서비스로 받은거라 그런지 튀김옷이 눅눅 그잡채 그래도 다먹음 ㅎ

 

다음엔 라멘만 시켜먹어야지 재방문안하거나 하지만 주변에 라멘집을 아직 못찾아서 애매함 좀더 찾아보겠음

오픈 다음날 갔는데도 어수선하고 자리에 물통만 있고 물이 없길래 시키려는데 메뉴판에 종업원호출 버튼 있길래 눌러서

물 주문 했는데 그거 주문하자마자 메뉴판 닫아버리고 물도 안주더라

한참 기다리다가 물달라고 했더니 알겠습니다 하고 물 꺼내러 가는거 봤는데

다른 테이블 가더니 얘기하더라 그래서 끝나고 주겠지 했는데 또 안줌

그래서 또 물달라고 했더니 이번엔 여종업원분께서 가져다 주려고 하다가 남종업원이 가져다줌

가져다 준 물통은 아래 사진처럼 주둥이쪽에 점이 있어야 물이 잘 나오는데

처음엔 다른쪽에 있어서 물이 괴랄하게 두줄기세줄기 나오더라 서빙센스가 아직은 부족한듯

오픈초기라서 그럴수도

바쁜시간이라서 그런건 아님 그건 확실함

선유도역 8번출구 핵밥

재방문의사 20프로 ( 라멘먹고싶을때만 재방문 아니면 몇달 뒤에 다시 방문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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