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입구역(명동) 저녁술자리 (천하제일솥뚜껑)

약속이 있어서 찾은 을지로입구역에 인접해 있는 명동

지도 봤을때는 명동인지 사실 몰랐다 ㅎ

3층에 위치한 이 가게에 6시반쯤 도착 사람이 한테이블있어서 아.. 장사가 안되는곳인가 했는데

7시가 넘으니 사람이 엄청 많아짐

그래서 더움 에어컨이 천장형인데 하필 바람이 안오는 창문쪽에 앉음 너무 더워서 조금 먹고 나왔다

그리고 캐셔와 서빙을 보시는 아주머니?분은 얼굴이 너무 장사하기 싫어라는 표정과 주문하려고 불르면 표정이 썩어있...

반면 젊은 여성으로 보이는 서빙하는 분은 아주 친절하다 테이블에 사람이 별로 없을때

우리끼리 앞접시를 더 달라고 하네 마네 하고있는걸 듣고 가져다 주려고 말도 안했는데 일어나시는걸 보고  

주지않기로 결론난 결론을 알려드렸다

먼저 대응해주시다니 표정도 아주 밝아서 상반되는 느낌

캐셔아주머니때문에 가기싫었다가 서빙보는분때문에 괜찮다가 왔다갔다 ㅎ

난 대체적으로 맛보단 서비스를 많이 보기때문인듯하다

천하제일 스페셜 시켜서 먹었다

두부 반모위에 뭐가 뿌려져있다 했더니 깨소금이 눌려서 뿌려져있었고

아직 기름먹지 않은 판에 이것저것 야채들을 구우니 나중에는 타더라 아쉽

고기는 고기서고기 다들 그렇지 뭐

껍데기는 쫀득쫀득하더라

나오기 전에 보면서 아... 가격이 저렴하구먼 그래서 힘들어서 캐셔보시는 아주머니가 그런가....라며 나옴

재방문의사는 없을것만 같다.

을지로입구역 6번출구 방향 명동에 3층에 존재하는 천하제일 솥뚜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