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집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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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맞이 닭백숙
말복을 맞아서 태풍도 오는 겸사겸사 닭백숙을 해보았다 닭볶음탕용 닭 한마리와 닭다리만 있는 것 1팩 닭안심 순살 1팩 해서 만들어봄 아무래도 닭다리를 다들 좋아하니 닭다리 2개로는 성이 안찰듯하여 ㅎㅎ 닭다리만 있는거랑 닭볶음탕용 닭한마리랑 가격이 거의 같았다 원래는 닭다리로만 하려고 했었으나 너무 비싸서 한팩만 사는걸로 경로 수정 대파 한단 사고 삼계탕용 재료 팩으로 들어있는것 사고 부추 조금 사고 통마늘도 사고 팽이버섯도 하나 사서 준비완료 대파의 하얀부분을 먼저 닭 삶을때 같이 넣어줌 마늘도 왕창 넣어주고 삼계탕용 재료팩도 같이 넣어줬음 끓이다 보니 양파를 안넣어서 집에있는 양파를 깍둑 썰어 넣음 팔팔 끓을때까지 끓이다가 위에 뜨는 것들 좀 걸러주고 중약불로 변경 40분정도 더 끓여주기로함 그사이에..
2023.08.11 -
채썬 감자 토스트
채칼이 없어서 썬다고 썬 감자 채 굵게 썰린듯 욕심부려서 그냥 채썬것 전부 넣고 올리브유 넣어서 지지기 강불(9)에 하다가 중불(4)에도 하다가 아무튼 노릇노릇해져서 반정도를 나눈다고 생각하고 계란 하나 그냥 깨서 반쪽으로 넣고 체다치즈 넣고 피자치즈 넣고 반 접기! 적당히 또 익히다가 뒤집어서 좀더 익히고 감자 익으라고 중불(4)에 좀더 익히고 불끄고 레스팅 시간을 좀 주고 먹음 약간 깨지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맥주와 냠냠 ㅎ
2023.07.14 -
집밥 감자튀김
집에 감자가 얻어서 생긴 2박스가 있어서 만들어 보는 감자튀김 감자를 채썰고 봉지에 감자를 넣고 튀김가루와 소금 후추를 넣음 튀김가루는 감자 1개당 1스푼정도로 측정하고 소금은 대충 한꼬집과 후추는 조금 넣어줌 물기를 안빼줘서 그런지 물반죽이 되어버림 그래도 튀기기 시작 첫 튀김은 낮은 온도에서 튀김 (인덕션6) 튀기고 나니 약간 흐물흐물한데 그건 감자의 전분을 안빼줘서 일수도 있다는 글을 봤던게 있어서 그런가 함 마지막 튀김은 혹시 몰라서 강불 (인덕션9)로 해서 이미 튀긴걸 한번 더 튀겼는데 이게 아주 딱인듯 두번 튀겨서인지 아니면 강불로 튀겨서인지 모르겠지만 (다음엔 두가지 다 시도를 해봐야.. 비교 가능할듯) 바삭해지고 색감도 노릇노릇해져서 식감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바삭해져서 맛있음
2023.07.10